매일 받고 싶은, 센스있는 알림톡 사례 5

오늘은 일상에서 발견한 센스있는 알림톡 사례 5가지를 공유해 드리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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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6, 2025
매일 받고 싶은, 센스있는 알림톡 사례 5
 
지난 아티클에서는 메타 광고 라이브러리에서 발견한 인상적인 마케팅 콘텐츠 5개를 소개해 드렸어요.
중요 공지나 결제, 배송 등 고객에게 안내해야 하는 정보성 메시지를 발송하는 카카오 알림톡. 알림톡은 어느덧 문자보다 보편화된 CRM 채널로 자리 잡게 되었는데요.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불편함을 줄여주는 일 또한 CRM의 중요한 역할이라는 점, 알고 계신가요? 알림톡은 공지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이 중요한 일정을 잊지 않도록 상기시키거나 편리하게 만드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일상에서 발견한 센스있는 알림톡 사례 5가지를 공유해 드리려고 해요. 매일 받고 싶은 알림톡에 숨은 비밀은 무엇인지 공유해 드릴게요.
 

1️⃣ 캐치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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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테이블은 레스토랑 등을 사전에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웨이팅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인데요. 원하는 요일과 시간으로 식당에 예약하려면 예약금 3만 원을 사전에 지불해야 합니다. 예정대로 당일에 식당을 방문하면 예약금은 자동으로 환불되지만, 사전 취소 없이 노쇼를 하면 예약금 환불이 되지 않는데요.
얼마 전 한 식당에 예약을 해두었지만, 일정이 확실하지 않아 무료 취소 가능 날짜를 기억해 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무료 취소가 가능한 마지막 날 오전에 캐치테이블에서 알림톡이 도착했는데요. 예약 세부 내역과 함께 오늘까지만 무료로 취소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알림톡이 아니었다면 깜빡 잊었을 수도 있었을 텐데, 고객의 입장에서 메시지를 설계했음이 느껴졌죠. 식당 방문 전 발생하는 변수까지 섬세하게 고려한 알림톡이었는데요. 이렇게 고객의 구매 여정을 미리 그려보며 다양한 변수에 대응하는 CRM을 발송해 보세요.
 

2️⃣ 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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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이거나 프리랜서, 혹은 사업자 등록을 한 개인사업자라면 매년 5월마다 잊지 않고 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종합소득세 신고인데요. 종합소득세는 근로소득 외 다른 소득이 있으면 신고해야 하는데요. 2개 이상의 근로소득이 있거나 이자소득, 배당소득, 사업소득, 연금소득 등이 있을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종합소득세는 5월 안에 신고하거나 납부하지 않으면 가산세가 부과되기에 기한에 맞춰 꼭 신고해야 하는데요. 토스는 종합소득세 신고가 필요한 회원을 대상으로 ‘환급 알림 대상자’라는 메시지를 발송했습니다. 환급 가능 금액을 안내하며 늦지 않게 신청하도록 유도했죠. 이렇게 든든한 비서처럼, 중요한 일을 적절한 시기에 공지하는 알림톡으로 고객의 일상에 편리함을 더해 보세요.
 

3️⃣ 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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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만큼 하루 종일 함께하는 사물이 또 있을까요? 가방은 잠시 내려둘 수도 있고, 겉옷은 더우면 잠시 벗어둘 수도 있지만 안경은 그렇지 않은데요. 눈이 나쁜 사람이라면 잠드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안경을 계속 착용해야 합니다. 오랜 시간 함께하는 만큼 착용감이 중요한 제품이죠. 최근에는 안경이 의료기기를 넘어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으면서 다양한 아이웨어 브랜드가 등장하게 되었는데요.
독일 베를린에서 시작한 한국 아이웨어 브랜드 YUN 은 고객의 구매 이후 일주일 뒤에 알림톡을 발송했습니다. 새로 맞춘 안경은 괜찮은지 물으며, 불편 사항이 있다면 접수할 것을 요청했죠. 하단에는 주기적인 세척과 시력 체크 등 사후 관리 서비스도 편하게 받아볼 것을 제안했어요. 구매에서 단순히 끝나지 않고 구매 이후의 사용 기간까지 섬세하게 관리함으로써 브랜드의 호감도를 높였습니다. 이렇게 제품 사용 여정 전반을 챙기는 섬세한 CRM은 브랜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4️⃣ 민음북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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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알림 신청’이나 ‘오픈 알림 받기’ 등을 신청해 보신 적 있나요? 알림 신청은 주로 신제품 출시나 이벤트 오픈을 앞두고 진행하는데요. 정식 오픈 전 고객에게 내용을 미리 안내함으로써 관심을 집중시키고, 알림 받기를 유도하여 누구보다 빠르게 소식을 받아볼 수 있도록 만들고 있죠.
민음사는 마케팅 맛집으로 소문난 출판사인데요. 유머를 더한 풍성하고 다채로운 유튜브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임으로써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습니다. 민음사는 매년 봄마다 민음북클럽 멤버십을 모집하고 있는데요. 서버가 터지기도 할 만큼 해를 거듭할 때마다 치열한 인기를 얻고 있죠. 사전에 알림 신청을 하면 오픈 당일 CRM 메시지를 받을 수 있는데요. 올해는 문자와 더불어 알림톡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메시지에서는 CTA 버튼으로 가입을 유도했고,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버튼까지 더해 광고성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타겟도 자연스럽게 확보하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사전 알림 신청부터 오픈 알림, 채널 추가 유도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설계해 보세요.
 

5️⃣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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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같은 OTT 서비스부터 휴대전화 사용요금, 쇼핑몰 멤버십, 음악 스트리밍 구독권, 포토샵과 같은 프로그램 사용료까지. 구독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이제 구독은 일상에서 뗄 수 없는 존재가 되었는데요. 출처를 알 수 없는 금액이 결제되어 당황한 적 있지 않으신가요? 보통 여러 서비스에 자동이체나 카드 자동 결제로 구독을 신청하기에 어디서 금액이 결제되었는지 기억나지 않아 난처할 때가 있는데요.
브랜드 아침은 멤버십 구독권이 결제 예정이라는 알림톡을 정기적으로 발송하고 있습니다. 금액이 결제되기 전, 고객이 당황하지 않도록 사전에 안내하는 것이죠. 덕분에 금액이 빠져나가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었는데요. 이렇게 브랜드에 대한 호감은 작은 알림톡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이렇게 센스있는 알림톡 사례 5가지를 살펴보았어요.
그럼 다음 아티클에서도 알찬 정보를 가득 담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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