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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브랜드 데이를 만드는 이유

십일절·와멤데·이구데이로 살펴보는 고객 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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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
Aug 06, 2026
기업이 브랜드 데이를 만드는 이유
Contents
1️⃣ 브랜드와 날짜를 연결하면 고객이 기억하는 접점이 된다3️⃣ 멤버십은 고객 관계를 강화한다4️⃣ 브랜드 데이는 CRM 캠페인으로 확장된다
최근 기업들은 고객이 브랜드를 기억하고 다시 접점을 만들 수 있는 방식으로 프로모션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브랜드 데이인데요. 브랜드 데이는 특정 날짜, 숫자, 멤버십 등 브랜드와 연결된 요소를 활용해 정기적인 고객 접점을 만드는 프로모션 형태를 말해요. 고객에게 특정 시점에 브랜드를 떠올릴 계기를 제공하고, 반복적인 경험을 통해 브랜드와 고객 사이의 관계를 이어가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면 기업은 왜 브랜드 데이를 만들까요? 십일절, 와멤데, 이구데이 사례를 통해 기업이 브랜드 데이를 만드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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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랜드와 날짜를 연결하면 고객이 기억하는 접점이 된다

11번가 십일절과 29CM 이구데이

브랜드 데이 사례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은 11번가의 ‘십일절’입니다. 십일절은 11번가의 숫자 ‘11’을 활용해 11월 11일이라는 날짜와 브랜드를 연결한 쇼핑 프로모션이에요. 2017년 시작된 이후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 할인, 쿠폰, 이벤트 등을 결합하며 11번가의 대표 행사 중 하나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십일절과 비슷한 사례로 29cm의 ‘이구데이’가 있어요. 29cm는 숫자 ‘29’를 활용해 이구데이를 만들어 매월 29일마다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십일절과 이구데이의 특징은 브랜드명과 특정 날짜를 연결했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할인 행사는 고객이 혜택 내용을 기억하는 만큼 브랜드는 잘 떠오르지 않을 수 있는데요. 주기적인 날짜로 특정되지 않는 세일이라면 언제 다시 진행될지도 불확실하죠. 반면 십일절처럼 브랜드명과 날짜가 결합된 경우 고객은 자연스럽게 다음 세일도 기다리게 됩니다. 또한 특정 시점에 해당 브랜드의 행사를 떠올릴 수 있는 계기를 갖게 돼요. ‘그냥 세일해서 샀다’ ‘세일할 때 사야겠다’가 아닌, ‘십일절에 샀다’ ‘이구데이에 사야겠다’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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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CRM 관점에서도 의미가 있어요. 고객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다시 만날 수 있는 접점이 필요해요.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브랜드 데이는 고객에게 방문 시점을 인식시키고, 브랜드와의 접촉 빈도를 높이는 프로모션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고객이 행사 기간에 플랫폼을 방문하고 상품을 탐색하는 경험이 반복되면, 이후 비슷한 시점에 다시 브랜드를 찾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십일절과 이구데이는 날짜와 브랜드를 연결해 고객이 재방문하는 이유를 만든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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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멤버십은 고객 관계를 강화한다

쿠팡 와우 멤버스데이

브랜드 데이가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되지 않을 수 있어요. 특정 고객 그룹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쿠팡 ‘와멤데’는 와우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에요. 와멤데는 와우 회원 대상 할인 혜택과 상품 혜택 등을 제공하며, 멤버십 고객이 회원 전용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행사입니다. 십일절이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형태라면, 와멤데는 이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멤버십 고객에게 추가적인 혜택 경험을 제공하는 방식이라는 차이가 있어요.
CRM 관점에서는 고객과 브랜드의 관계 수준에 따라 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전략과 연결할 수 있어요.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 특성에 맞는 혜택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 멤버십 고객 → 회원 전용 혜택 제공
  • 반복 구매 고객 → 관심 상품 중심 혜택 안내
  • 장기 미방문 고객 → 재방문 계기 제공
이처럼 고객 상황에 맞는 커뮤니케이션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와멤데는 멤버십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 데이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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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브랜드 데이는 CRM 캠페인으로 확장된다

브랜드 데이의 중요한 점은 행사를 운영하는 것 자체보다, 고객과 어떤 관계를 만들 것인지 설계하는 데 있습니다. 십일절, 와멤데, 이구데이는 운영 방식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고객과 만나는 특정 접점을 만들어요. CRM에서는 이러한 접점을 활용해 고객 행동 기반 마케팅 캠페인으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브랜드 데이 기간 동안,
  • 어떤 상품을 조회했는지
  • 어떤 카테고리에 관심을 보였는지
  • 구매 이후 다시 방문했는지
이러한 고객 행동을 분석하면 고객 상황에 맞는 메시지를 설계할 수 있습니다.
💡 브랜드 데이 연계 CRM 자동화 캠페인 예시
  • 타겟: 최근 30일 이내 상품을 조회했지만 구매하지 않은 고객
  • 발송 시점: 브랜드 데이 시작 1~2일 전
  • 내용: 관심 상품 혜택 안내 및 행사 참여 유도 메시지 발송
예시 메시지:
“고객님이 최근 확인한 상품의 특별 혜택이 시작되었습니다. 해당 기간 동안 관심 상품 할인 혜택을 확인해 보세요.”
이 경우 고객 행동(상품 조회)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심 상품과 관련된 메시지를 전달하기 때문에,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할인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보다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요. 또한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에게는 재구매 혜택을 안내하거나, 장기간 방문하지 않은 고객에게는 브랜드 데이를 다시 방문하는 계기를 제공하는 방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즉 브랜드 데이는 단순한 프로모션이 아니라 고객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리텐션 캠페인을 설계할 수 있는 CRM 접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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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례의 공통점은 고객에게 다시 브랜드를 확인할 이유를 제공한다는 점이에요. 결국 기업이 브랜드 데이를 만드는 이유는 단순히 특정 기간의 매출을 높이기 위해서만은 아니에요. 고객이 브랜드를 기억하고, 다시 방문할 수 있는 경험을 설계하기 위해서입니다. CRM은 결국 고객 행동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의 문제입니다. 브랜드 데이 역시 고객과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만나는 접점을 만들고, 장기적인 관계를 설계하는 CRM 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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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브랜드와 날짜를 연결하면 고객이 기억하는 접점이 된다3️⃣ 멤버십은 고객 관계를 강화한다4️⃣ 브랜드 데이는 CRM 캠페인으로 확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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